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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매치 국대 수석코치 합류 안 함.

2023-10-10 09:27 85

클린스만 오른팔 헤어초크 수석코치, 가족 문제로 합류 어려워져...차두리 코치 중요↑기사입력 2023.10.09. 오후 05:08최종수정 2023.10.09. 오후 05:08기사원문화나요슬퍼요좋아요 평가하기6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인터풋볼=김대식 기자(파주)]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이번 10월 A매치에서는 합류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파주 NFC에 소집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FIFA 29위)와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95위)과 대결한다. 소집시간이 넘어서 도착한 오현규를 포함해 18명의 태극전사가 파주 NFC에 도착했다. 오후 2시에 소집을 완료한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훈련장에 나와서 훈련 준비를 시작했다. 훈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돌아온 정우영, 이강인, 홍현석, 설영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팀 선배들은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축하해주면서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단과 모든 코칭스태프를 불러 모았다. 이 자리에 클린스만 감독의 오른팔인 헤어초크 수석코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헤어초크 수석코치의 어머니가 위독하다.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되면 합류하기로 했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공교롭게도 아버지도 다리가 부러지셨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헤어초크 수석코치의 합류가 10월에는 어려워진 상황이다. 헤어초크 수석코치의 공백을 차두리 코치가 짊어지게 될 예정이다. 대표팀에서 공격 전술은 헤어초크 수석코치가 담당하고, 수비 전술은 차두리 코치가 담당하고 있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번 10월만큼은 차두리 코치가 공수 모두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차두리 코치는 원래는 어드바이저로서 TEAM 클린스만과 동행했지만 지난 9월 유럽 원정부터 보직을 코치로 변경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에 있을 아시안컵까지다. 보직 변경 발표 당시 차두리 코치는 "대표팀이 오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축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는데 A대표팀 코치인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대표팀 합류 소감을 전한 바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3/10/09/0000166764_001_20231009170801401.jpg?type=w647"><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3/10/09/0000166764_002_20231009170801460.jpg?type=w647"><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3/2023/10/09/0000166764_003_20231009170801496.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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